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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는 이런 내용의 '근로자 직업능력 개발법 시행령 개정안'이 19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이달 28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노동부는 청년층의 취업을 촉진하기 위해 대학졸업예정자도 '내일배움카드 훈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내일배움카드 훈련은 노동부의 대표적인 직업훈련 사업으로 매년 15만명 이상이 참여하고 있다. 연중 수시로 다양한 훈련과정을 제공하고 매월 10만원 이상의 훈련장려금을 지급한다.
노동부는 고학력 실업자가 증가하는 현실을 고려해 대학졸업예정자도 직업개발 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개정안을 마련했다. 올해 9월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공개할 계획이다.
노동부는 "대학졸업예정자들이 다양한 직업훈련에 참여할 수 있게 돼 청년실업해소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밖에 지역·산업별 인적자원개발위원회를 통한 지역·산업계 주도 인력양성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고, 폴리텍대학의 다기능기술자과정(산업학사) 학점 인정범위도 확대했다.
- 뉴스1 2016.07
